대구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순환선인 대구외곽순환선, 일명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라고 불리는 도로의 개통이 임박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개통 예정일은 2022년 4월 초로 아직 날짜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외곽순환선 3월 31일 개통예정
개통을 앞두고 있는 와중에, 기존에 알려진 정보에서 일부 내용이 바뀌어서 이에 대해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32.52km 구간에 대해서 개통하는 것인데, 기존 알려진 일부 나들목의 이름이 바뀌어서 이에 대해 혼선이 없도록 정리를 해 봐야할 것 같네요.
대구외곽순환선의 개통 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부 나들목과 분기점 명칭이 바뀌었는데, 기존 알려진 이름과 실제 개통 이름이 바뀐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강창IC → 다사IC
- 다사IC → 북다사IC
- 지천JCT → 칠곡JCT
- 낙산IC → 지천IC
- 읍내IC → 동명동호IC
- 부동IC → 둔산IC
개통 기념행사는 2022년 4월초 북달성영업소 본선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개통식을 진행한 후 개통으로 이어지니, 개통날짜가 나오면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3월 개통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조금 더 미뤄진 점이 아쉽기는 합니다. 조금 더 상세한 노선도 등에 대해서는 아래 이전에 정리했던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번 명칭 변경은 대체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둔산IC의 경우 대전에 있는 지명과 똑같아서 조금 헷갈릴 수도 있어 보이네요. 물론 대구에 주로 거주하면서 이동하는 분들은 안 헷갈리겠지만요.
대구4차순환도로의 개통이 기대가 됩니다.
달서나들목, 다사나들목, 북다사나들목, 칠곡분기점 (경부고속도로 분기), 지천나들목, 동명동호나들목 (중앙고속도로와 분기를 할 수 있는 구조), 서변나들목, 파군재나들목, 둔산나들목, 상매분기점 (경부고속도로 및 중앙고속도로와 동대구분기점에서 분기)
이렇게 나들목들을 갖추고 있는 대구외곽선입니다.
본선 영업소는 북달성과 남칠곡, 연경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구 도시외곽순환도로 최종 연결로 인해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교류 활성화 및 물류비용 절감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 주행시간이 45분 정도 걸리던 것이 24분 정도로 21분 단축이 되고, 운행거리도 37.2km에서 32.5km로 4.7km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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