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도로 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라고 부르는 수도권을 큰 원의 형태로 순환하는 도로가 점차 모양을 완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미 개통한 구간이 이 노선의 일부인지도 모를 정도로 드문드문 개통되어 있는데, 2022년 일부구간이 더해지면서 점차 순환로의 모습을 완성해 갑니다.
수도권 제2순환도로
우선 수도권 제2순환도로가 어디인지 보시죠.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수도권 제1순환도로보다 상당히 바깥 쪽으로 돌아서 있는 것이 제2순환고속도로입니다.
이미 개통되어 이용하는 도로도 많이 있지요. 화성-봉담-오산 고속도로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 도로도 제2순환로의 일부 구간입니다.
2022년에는 위 지도에서 점섬으로 된 공사중인 구간 중 3개의 구간이 개통 예정입니다.
이천오산 구간 (이천오산고속도로, 31km), 화도양평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 (12.4km), 안산인천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 (시화 MTV구간 3.2km) 이 그 대상입니다.
이천오산고속도로
이천 오산고속도로는 3월 말 개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화도양평고속도로
남양주의 화도에서 양평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중 일부 구간인 조안에서 양평까지 12.4km는 2022년 말 개통을 하기 위해서 서두르고 있는 중이며, 나머지 5.21km는 2023년에 포천화도고속도로와 함께 개통합니다.
시화MTV 구간
시화MTV 구간을 연결하는 3.2km 구간만 우선 착공하여 2022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종합 정리
이번에 개통하는 3개 구간이 포함되면 전체 사업구간 260.34km 중에서 절반을 넘는 138.02km가 연결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구간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통 상황이 조금 더 나쁜 수도권 남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구간은 상당구간이 연결됩니다.
이제는 화성에서부터 오산을 거쳐 곤지암까지 제2순환도로만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김포~파주~양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오산~화성~안산~인천~김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포화된 제1순환고속도로의 교통량 일부를 감당하고, 수도권 안쪽으로 들어오는 교통 수요를 억제할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곳 외에도 2023년에도 개통을 목표로 하면서 공사중인 구간도 많습니다.
파주양주고속도로, 포천화도고속도로가 2023년 개통하면서 올해 개통하는 도로에 연결됩니다.
김포파주구간은 2025년에, 남양평에서 이천구간은 2026년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산인천구간은 아직 타당성 조사를 하는 중이서 한창 공사를 하고 있는 다른 구간에 비해 속도가 느립니다. 계획대로 진행하면 2029년에 수도권 제2순환도로가 완성될 예정입니다.
그 외
그외 고속도로 관련 소식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남사IC(남사진위IC)가 5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원까지 이동할 교통 수요 일부를 빠르게 기흥으로 돌아서 갈 수 있도록 하는 곳이죠.
동탄2신도시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관련 정보는 아래 글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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